협약식 전경(사진:한국인공지능협회)
협약식 전경(사진: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의 첨단 인공지능(AI), 에너지, 스마트팜 기술이 하와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실증 무대에 오른다. 한국인공지능협회(KORAIA) , 이동형 에너지 플랫폼 전문기업 에코투(ECO2) , 그리고 한-하와이 부흥재단은 지난 5일, 서울에서 'K-AI 기반 스마트팜 및 에너지 리츠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하와이 빅아일랜드 마칼레이(Makalei) 프로젝트를 글로벌 혁신의 교두보로 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첨단 기술과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하와이의 에너지 및 식량 안보 강화에 통합하는 공익적 국제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인공지능협회의 기술 자문 하에 한국의 첨단 스마트팜 AI 솔루션이 마칼레이 스마트팜에 적용되어 K-AI 기반 스마트팜 실증 및 인증으로 하와이 현지 기후 맞춤형 기술을 실증하고 이를 통해 'K-AI 스마트팜 인증' 시스템을 수립하여 한국 기술의 공신력을 높이고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또한 에코투의 이동형 대용량 에너지 장치 및 플랫폼(스위치, SWIITCH)은 마칼레이 스마트 빌리지 및 스마트팜의 마이크로그리드에 적용되어 친환경 재생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여 이동형 에너지 플랫폼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와의 협력으로 실시간 재생에너지 데이터를 수집 및 AI 분석하여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공신력 확보의 초석을 마련하는 모델도 주목할만하다.

특히 가장 혁신적인 부분은 한국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출신 우수 청년농부를 재단의 공익 프로젝트 운영 인력으로 유치하고, 이들의 공식적인 미국 영주권 취득을 위한 제반 과정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는 하와이 높은 식량 물가와 지역사회의 전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국제 인재 육성 모델로 자리잡게 된다.

한국인공지능협회의 기술 공신력을 바탕으로 에코투가 한국 내 “에너지 AI 리츠'를 설립할 예정이며 , 마칼레이에서 검증된 기술을 리츠 자산 운용에 적용하여 한국형 에너지 AI 기반 ESG 투자를 선도할 계획이다.

한-하와이 부흥재단의 제니스고 이사장은 "이번 MOU는 고려제강의 ESG 경영 지원을 기반으로 하와이의 에너지 및 식량 안보에 기여하는 공익적 협력 모델"임을 강조하며, "청년농부들의 현지 정착 지원 등 공익적 가치는 하와이 주지사와 빅아일랜드 시장 등 현지 주요 인사의 공식적인 지지를 통해 입증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코투 김정석 대표는 "마칼레이는 에코투의 이동형 에너지 플랫폼 기술이 AI 운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을 고도화하여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결정적인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고, 한국인공지능협회 한민수 이사는 " 협회는 AI 기술 인증을 통해 한국 기술의 신뢰도를 높이고, 에코투의 리츠 사업과 연계하여 국내 AI 산업 발전 및 글로벌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인공지능신문(https://www.ai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