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협회, 현농AI연구소와 인공지능 기반 농업시스템 구축과 농업 AI인재 양성한다

(왼쪽부터)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 현농AI연구소 백민석 대표
 
 

지난해 7월 세계식량농업기구(이하, FAO)의 발표에 의하면 세계인구는 오는 2030년까지 85억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증가하는 세계 인구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먹여 살리 것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FAO는 농민들은 전세계 인구를 먹이기 위해 2050년까지 농업 생산량을 약 50 % 더 늘려야 할 것이며, 이에 따른 농업은 더 많은 생산성 향상과 기술 혁신이 요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엔개발프로그램(UN Development Programme)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작물 모니터링, 해충 및 기타 피해 방지를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운영 및 관리에 농업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에 지속적 관심과 투자하고 있으며, 글로벌 농업 및 AI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세계 농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술로 작용하고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농부들이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작물을 선택하고 최고의 종자를 선택하도록 도우며, 생육과정과 수확 품질 및 수확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에, 사단법인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와 주식회사 현농AI연구소(대표 백민석)가 AI 농업 분야 협력 연구 추진 및 농업 AI 관련 교육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하고 농업 분야 인공지능 기술 연구·협력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농업 인공지능 관련 교육 운영 ▲농업 분야 협력 연구 추진 ▲농업 현장의 기술적 난제 공유 및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극복 방안 협력 ▲ 기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관한 협력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사진은 보쉬의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이 솔루션은 밀리초 만에 대단위 경작지에서 작물과 잡초를 정확하게 감지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제초제를 살포할 수 있는 AI 스마트 스프레이 솔루션(사진:본지DB)
 
 

현농AI연구소 백민석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농업 시스템 구축과 AI 융복합 농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플랫폼을 구성 중이며, 환경변화에 치밀하게 준비하고 발 빠르게 대응해서 AI 기술을 통해 농업이 새로운 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한국인공지능협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AI 대중화와 지식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현재 500여 개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인공지능 교육콘텐츠 개발과 AI 개발자를 위한 오픈 플랫폼 구축, AI 관련 자격증 인증 및 발급사업 등 다양한 정부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현농AI연구소는 농업 전문 컨설팅 기업인 현농경영연구소의 관계사로 2021년 설립되어 농업과 인공지능을 접목한 융복합 분야의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출처 : 인공지능신문(http://www.aitimes.kr) 최광민 기자 ckm0081@ai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