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2일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Big Data & AI World’ 전시회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2013년 시작된 싱가포르 Tech Week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싱가포르의 대표 기술 전시회로서, 인공지능 분야의 BIg Data & AI World 전시회를 포함 총 7개의 분야의 전시가 동시에 개최된다. 지난해 열린 2023 Big Data & AI World에는 114개국 94개사 22,885명의 참관객이 참가하는 등 본 행사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대표적인 인공지능 전시회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지난해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일본의 2022 AI EXPO TOKYO 한국기업공동관을 운영, 일본 인공지능 시장으로 진출을 지원하며 추정상담액 140여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하였고, 올해는 국내 인공지능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 전시회 공동관을 운영한다.
2023 싱가포르 Big Data & AI World 공동관에는 델타엑스(AI 컴퓨터 비전분야), 래블업(AI 클라우드·컴퓨팅 분야), 알엑스오(AI 빅데이터 분야), 엠클라우독(AI 분서 분류 분야), 씨이랩, 딥핑소스, 트리플렛(이상 AI 영상 분석 분야), 엔피코어(AI 보안 분야), 100케이션(AI컨텐츠 분야) 등 총 9개 기업이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참가해 국내 인공지능 기술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은 “국내 인공지능 산업이 거듭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인공지능 기업이 이번 2023 싱가포르 Big Data & AI World에 참가해 폭넓은 사업 가능성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